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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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 수목원 장흥 가볼만한곳 장흥자생수목원

작성자홍지선수정일2021-12-03



경기도 수목원

장흥자생수목원

글/사진 춤추는 쥬디


피톤치드를 사랑하는 여행작가 쥬디입니다. 여러분은 도심 vs 자연 중 어떤 여행을 선호하시나요? 두 곳 모두 매력이 분명해서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은데요. 저는 그래도 자연을 선택하고 싶어요.

자연만이 만들어내는 색감과 모양이 참 아름답거든요. 어떤 기술적인 것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라오긴 힘들 듯! 오늘 소개할 장흥재생수목원도 예쁜 자연을 담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양주 장흥으로 떠나보실까요? 고고~

경기도 수목원 추천

장흥자생수목원

매일 09:00~17:30 (하절기 기준)

입장료 성인 6,000원 초등 및 65세 이상 5,000원



도심과 떨어져 숲속에 위치한 수목원

자연도 좋은데 걷는 것도 좋아해서 수목원 방문은 늘 즐거운 마음으로 가요.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장흥재생수목원은 도심과는 떨어진 숲속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고요. 평일에 방문했더니 굉장히 한적했어요.

 

장흥재생수목원 입장료

대인이 6,000원 소인 및 65세 어르신이 5,000원이에요. 작은 수목원치고는 입장료가 꽤 비싼 점이 아쉬웠어요. 다만 평일에 방문하시면 입장료에 커피 한 잔이 포함되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어요. 이마저도 주말에는 하지 않는 서비스로 또 아쉬움이 남네요.

 

입구부터 달콤한 국화꽃 내음이

숲과 나무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꽃이거든요. 입구부터 찐 노란색의 국화꽃 화분이 가득 놓여 있더라고요. 달콤한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더라고요.

지금 방문하시면 국화꽃은 없겠지만 다른 꽃이라도 준비해두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향기가 너무 좋아서 잠시 마스크를 내리고 공기를 들이마셨어요.

 

토끼 우리도 있었는데요. 토끼가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라고 들어서 가까이 가지는 않았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서요.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사진 찍고 총총 도망가기.

 
 

 



피톤치드 가득했던 수목원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는데 40분 정도면 되었어요. 넓지는 않은데 구석구석 볼거리가 조금 있어요. 가파른 길이나 나무 계단이 있어 교통약자가 가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이때는 가을의 끝자락이라 단풍도 조금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가시면 조금 휑할 것 같아요. 대신 눈 쌓인 날 가면 또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도!

 

 







두번째...응? 나만 썩은 거야?

재미있는 나무 조각품들도 있더라고요. 해학적인 표정이 굉장히 재밌었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게 하는 조각도 있어서 잠시 당황했어요. 저만 생각이 썩은 건가요? 아님 여러분도..?


관리는 조금 더 필요해요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 갔을 때는 정리되지 않은 구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방문객도 적고 낙엽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니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조금 더 관리가 되면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피 제공하는 서비스도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수목원은 볕이 잘 들지 않아요

주변이 전부 산이고 숲이고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햇볕이 좀체 들지 않는 수목원이었어요. 오전 시간에 방문하긴 했지만 볕이 들지 않아 전체적으로 어두운 사진이 많이 찍혔더라고요.

해가 늦게 들고 빨리 지는 위치인 것 같더라고요. 이 계절에 방문하신다면 따뜻하게 입고 산책하시길 바라요.


친구들이랑 우다다 이동하면서 사진도 찍고 서로 찍어주며 놀았어요. 조금씩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있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오전에 공복 상태로 방문했던 건데 운동되고 좋더라고요.

자연의 내음을 듬뿍 마실 수 있는 곳은 좋았어요. 엄청 멋스러운 수목원은 아니었지만 소박하더라도 조용하게 둘러보는 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해 보세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

쉴 수 있는 나무 벤치도 중간에 있었어요. 이곳 또한 관리가 잘되지 않아 깨끗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말이에요. 이런 벤치에도 소복하게 눈이 쌓이면 엄청 운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눈 내릴 때도 한번 와보고 싶은데 수목원 들어가는 길이 위험할 수도 있겠어요.


 

단풍 예뻤을 때라서 저 멀리 보이는 산도 울긋불긋 예쁘더라고요. 지금은 단풍이 거의 떨어졌겠지만요!



이파리가 말라가는 계절

여름에 피었던 수국도 모양을 거의 잃었고요. 예쁜 색깔로 물들었던 나뭇잎들도 말라가는 계절에 왔네요. 짧아서 늘 아쉬웠던 가을이 어느새 지나가버리고 겨울이 왔네요. 산과 나무를 보며 계절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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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평화로웠던 경기도 수목원 장흥재생수목원. 멋스럽진 않지만 소박하고 걷기 좋은 곳이었어요. 장흥면이 크지 않은데 은근 볼거리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입장 시 커피 제공 (평일 한정)

이런 좋은 서비스를 왜 평일에만 하시는지. 입장료가 성인 6,000원으로 꽤 비싸기 때문에 커피 한 잔 정도 주시면 그래도 괜찮거든요. 캡슐 커피라서 맛 좋았어요. 어설픈 원두 쓰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방법인 거 같더라고요.

 

볕이 잘 들지 않는 수목원을 둘러보고 나니 몸이 조금 으슬으슬 추웠는데요. 나무 벤치에 앉아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니까 기분 좋아졌어요. 숲속에서 마시는 거라 커피 맛도 더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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